포스맥 록볼트, 포스코건설 시공 터널에 적용
  
 작성자 : TS테크노
작성일 : 2015-06-02     조회 : 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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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포스코가 고유기술로 개발한 신강종을 건설용 자재에 적용, 안전한 건설시공 문화확산에 나섰다.

포스코는 15일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 TS테크노(사장 김문국)와 함께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PosMAC)으로 제작한 튜브형 강관 록볼트(이하 포스맥 록볼트)를 모든 터널공사에 적용하기로 하고 관련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맥을 TS테크노에 공급하며, 포스코건설은 TS테크노가 제작한 ‘포스맥 록볼트’를 모든 터널 건설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진접선 복선전철 4공구(지하철 4호선 연장구간ㆍ남양주 진접읍)’의 지하터널 구간(2.5㎞)에 첫 사용된다.



TS테크노의 튜브형 강관 록볼트 제조기술에 포스코의 고내식 소재를 적용한 포스맥 록볼트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터널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포스코의 강재기술, 포스코건설의 안전시공 의지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록볼트는 길이 3~5m 볼트 형태의 철근으로, 터널 굴착 시 천장이나 벽의 암석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천장 암반층 속에 구멍을 뚫고, 록볼트를 끼워 천장 암반을 봉합함으로써 터널 지지력을 높인다.

방길호 포스코 상무는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통해 강건재시장에서 또 다른 수익창출 모델을 마련, 포스코그룹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